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아파트 하자 점검 항목별 체크리스트

by travellife3 2025. 5. 2.


안녕하십니까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하자 점검입니다. 입주 전 점검을 통해 미리 하자를 발견하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파트 하자 점검 시 꼭 확인해야 할 항목들을 영역별로 나누어 실용적인 체크리스트 형태로 정리해 드립니다.



내부 마감재 및 실내 공간 점검 항목

아파트 내부 공간은 생활의 중심이 되는 만큼 가장 세심하게 점검해야 할 부분입니다. 벽과 천장에는 균열, 누수 흔적, 곰팡이 발생 여부가 없는지 확인하고, 벽지가 들뜨거나 얼룩이 있는 경우에는 하자 접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바닥은 장판이나 타일이 들뜨거나 울퉁불퉁하게 시공된 부분이 없는지, 걸을 때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또한 도배 상태나 페인트 마감 상태가 고르게 처리되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문은 쉽게 열리고 닫히는지, 기밀성은 확보되어 있는지 점검하고, 실리콘 마감이 고르게 되어 있는지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문틀은 수평이 맞는지, 문이 제대로 닫히는지도 테스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욕실과 주방에서는 수전에서 물이 새지 않는지, 배수구가 막히지 않고 물이 원활하게 내려가는지도 중요한 점검 항목입니다. 세면대나 싱크대 하부에 물이 고여 있는 흔적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붙박이장이나 싱크대 가구의 문이 삐뚤어지지 않았는지, 수납공간 내부에 곰팡이 흔적이 없는지도 점검 포인트입니다. 내부 공간의 하자는 시간이 지나면 발견하기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입주 전 낮 시간대에 자연광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전기, 통신, 가스 등 설비 점검 항목

전기와 통신, 가스 설비는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로 반드시 기능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먼저 실내의 모든 조명을 켜보며 점등 상태를 확인하고, 벽면의 콘센트나 스위치가 정상 작동하는지 테스트합니다. 반응이 없는 스위치나 깜빡이는 조명은 내부 배선 문제일 수 있으므로 빠르게 확인하고 조치 요청이 필요합니다. 월패드, 인터폰, 통신 단자함도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확인해야 하며, 인터넷 연결 상태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스마트홈 기능이나 전기차 충전기 등의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가스 설비는 더욱 주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가스레인지 연결 부위에서는 비눗물을 이용해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고, 가스 차단기가 정상 작동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환기창의 개방 여부, 자동 환기 기능이 있는 경우 작동 여부도 점검 포인트입니다.
분전함에서는 각 회로가 정확히 분류되어 있는지, 라벨이 붙어 있는지 확인하고 누전차단기가 작동하는지도 테스트합니다. 점검 도중 전기 스파크나 불빛 이상이 감지된다면 사진을 찍고 즉시 하자 접수를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 및 공용공간 점검 항목

외부 및 공용공간 점검은 실내만큼이나 중요합니다. 현관문은 수평이 맞는지, 자동도어 클로저가 부드럽게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도어록이나 인터폰도 이상 없이 작동되는지 점검합니다. 도어 주변에 결로 흔적이나 누수 자국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베란다 난간은 견고하게 고정되어 있는지, 흔들리거나 마감이 날카로운 부분은 없는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외부 창문은 스크래치나 금이 가 있는지 육안으로 살펴보고, 유리와 벽체 사이 실리콘이 제대로 마감되어 있는지도 체크해야 합니다. 외부 창문 틈새에서 바람이 들어오는 경우에는 기밀성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공용공간에서는 복도 천장 마감 상태와 조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고, 벽면에 손상된 부분이 없는지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소방설비는 스프링클러, 화재감지기, 비상벨 등이 포함되며, 반드시 작동 여부를 점검해야 합니다. 계단 난간의 고정 상태나 미끄럼 방지 패드 부착 여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주차장은 바닥 균열 여부, 차량 번호표시 선명도, 배수 상태 등을 점검하고, 충돌 방지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지하주차장의 경우 습기나 곰팡이 발생 여부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공용 시설물 점검은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와 함께 진행하며, 점검 시 사진을 함께 기록하면 추후 분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아파트 하자 점검은 입주 전 가장 중요한 절차 중 하나로,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은 물론 기능적인 설비까지 모두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세세한 항목까지 놓치지 않고 점검하며, 발견된 문제는 사진과 함께 기록하여 하자 보수를 요청해야 합니다. 꼼꼼한 점검을 통해 건설업체에 끝까지 요구하여 권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